정말 좋은 날씨에 천주봉을 올랐다!! 이게 새해 처음으로 밟은 작은 봉우리!! 겨우 아들 꼬득여서 약수터에서 조금 더 올라갔는데 아들도 나름 만족한듯 했다!
아들 등산 훈련 시작하고 한주 빼먹고 다 오르긴 했다! 새해 첫주에는 아들도 쉬고싶다고 해서 봐줌; 그래도 딸은 안봐주드만; 인라인은 타러 감;
천주산 등반 3차때,, 지난번엔 약수터까지였지만, 이번에는 좀 더 올라가자고 했다.
지도 약속한게 있으니까 틱틱거리면서 올라가긴 한다. 뒷짐지고 올라가는 폼이 영판 지 애비네; 빡씬 코스 오르로나니 이제 사진찍을때도 여유가 좀 느껴진다.
약속대로 천주산 정상으로 안가고 반대쪽 코스인 천주봉쪽으로 향했다.
나도 천주봉쪽으로는 처음 갔는데 경치가 제법 좋았다. 저날에 날씨가 좋아서 그랬는지 몰라도 사진을 찍어도 잘 나왔음~
계획대로 2차 목표지점까지 완료!! 트랭글 어플에서 천주봉 배지도 획득!!ㅋ
아들 신발 밑창이 민민해져 잘 미끄러진다, 그래서 신발을 사줄려고 마트로 감~~ 이리저리 둘이서만 댕기다가 친구가 있는 큰마트로 간다. 간만에 본 친구가,,, 감동스럽게도 아들신발을 딱!!!! 결제해줌!!!
간만에 이런 감동을 ㅜㅜ; 고맙다 칭구야!!!!
신발도 의외로 괜찮다, 가볍기도 하고, 무엇보다 아들이 좋아라함!!
이어지는 4차 산행!!
팔용산에 같이 갔던 친구랑 같이 올라감, 초2인 동생도 댈꼬왔는데 대략 난감한 상황;; 나보고 우째 챙기라고;; 그래도 걱정했던거 만큼 힘은 들었지만 잘 올라가서 다행스러웠다.
1월달까지는 천주봉만 찍으려했드만 친구랑 함께 올라서 그런지 천주산에 올라버림!!!!!ㄷㄷ
흠,,, 등산 훈련일정이 상당히 빨라져 버렸다!!
원래라면 올해에 창원/마산/진해쪽 산을 다 오를려고 했는데!! 상반기에 다 끝나버리겠오~~!!!
일단!!
3월까지 위 순대로 쭉쭉 올라야겠어~!! 중간중간 낮은 산도 있지만 일단 저 산들이 주요 지역이니!!!
화이팅 하자!! 아들아!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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